작년 또리와 같이 슬로프를 내려오던 뿌듯함이 아직도 내 가슴속에 남아있어,
역시나 올해도 기다리던 겨울이 왔다.
스키장 개장 후 얼마나 기다리던 첫 보딩이던가.
불행히도 또리가 감기가 걸려, 오늘은 혼자서 베어스에 올해 첫 보딩을 왔다.
어서 실력을 쌓아놓아야 후에 또리가 보드로 전향할때 잘 가르쳐주지 않을까해서이다.


올해 첫 보딩중...


일요일 오전스키라서 그런지 사람도 그리 많진 않았다.
리프트 대기시간 제로.


비교적 한가한 베어스 빅베어 풍경.


아침을 안 먹고온 탓에 빅베어정상에서 먹는 냄비라면.^^
무자게 맛있었음.
전날 체한관계로 한의원에서 침까지 맞은 상태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올해 첫 보딩을 열심히 하는중.

예전 스키는 그저 젊은 혈기에 시작해서 자세나 실력에 전혀 상관안하고 즐겼지만,
모든 운동은 자세이기에 보드는 한창 자세 잡기에 열중하고 있다.
혼자타는 압박으로 자세 봐줄사람이 없지만, 그래도 현식이 형님의 인터넷강좌만 보고 현재 나비스턴을 열심히 연마중이다.

한참을 기다린 가슴설레이는 첫 보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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