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오지 않을것만 같던 출고날이 왔다.

작년 11월에 첫계약. 12월에 GTS로 변경계약 후 딱 10개월만이다.

 

20대의 로망인 할리와 포르쉐를 드디어 모두 이루는 감격적인 순간.

 

떨리는 마음으로 서초전시장에 들어간다.

 

담당 딜러분이 오실때까지 나의 원래 드림카인 911에 앉아본다.

다음은 이녀석일까??? ㅎㅎ

 

담당딜러분의 안내를 받아 2층에 올라가니, 한가운데에 있는 나의 애마.

 

아....영롱하다.....아름답다.

 

GTS로 선택하길 백번 잘했다는 생각이다.

하이브리드의 출력이 아무리 좋아도 6기통은 6기통인것.

8기통을 2대나 탄 나오써는 8기통선택이 현명한 판단이다.

 

할리와 더불어 나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는 마크~

 

포르쉐 출고는 처음이라 진리의 레드시트로 옵션을 넣었다.

 

18WAY시트의 볼륨감이 마음에 든다.

아들들도 더욱 편안히 여행을 다닐 수 있다.

 

스포츠세단을 좋아하는 나인지라

CLS, 6시리즈, S7을 모두 타보았지만,

그녀석들보다 월등히 편안한 거주성을 제공해주는 파나메라.

2열 거주성은 단연 탑이다.

이번 신형 S클래스의 뒷자리 거주성이 나온다.

 

이날은 결재만하고, 딜러3종세트를 하느라 일단 귀가.

다음날 탁송으로 받기로 한다.

 

이튿날 아침.

탁송차가 거의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고 미리 나와있다.

 

드디어 마이 드림카 도착.

선물받는 느낌을 느끼고 싶어 박스카로 부탁드렸는데, 

진짜 큰 선물로 느껴진다.

 

시동소리는 역시 8기통. 음하하~

 

26키로에 인도.

 

순간 4대가 되어버린 나의 애마들.

이제 S7은 좋은분께 양도해야한다.

 

이로써 20대의 로망을 모두 이룬 감격스러운 날이다.

열심히 살아온 대가일까?

 

아니, 알뜰한 정여사 덕분에 나의 꿈을 이룬날이라 생각한다.

알뜰한 나의 정여사~

이자리를 빌어 고마운 마음을 한없이 전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