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8월 20일 ]

 

요즘 CLS63 AMG에 푹 빠져있다.

CLS는 예전부터 벤츠모델중에 제일 이쁘다고 생각하던 녀석인데, 

이상하게 요즘 더 관심이 부쩍 늘었다.


하여, 동네근처에 있는 목동전시장을 찾아 상담도 받아보고 시승도 진행하였다.

이번주말에 시승행사가 있다하여 예약을 잡고 시승.


시승코스는 목동전시장을 출발하여 88도로를 지나 김포한강로를 다녀오기로 한다.

4인승이라 딜러분은 동승을 안하시고, 친구부부와 같이 다녀왔다.

주말이라 차가 너무막혀 시원하게 밟아보지는 못했지만 

잠깐이라도 극한으로 몰아보긴 했다.


하지만, AMG에 대한 기대감이 커서일까?

생각만큼 큰 펀치력은 아니었다.

557마력 73.7토크인 녀석인데,

정여사차량의 430마력 60토크(흡배기)에 길들여진 나에게 별 감흥을 주진 못했다.


300마력에서 400마력대로 넘어올땐 출력의 차이가 꽤나 느껴졌는데,

400마력에서 500마력대는 출력의 체감차이가 크지 않다.


CLS63으로의 기변을 생각했지만, 좀 더 생각해볼 일인듯 하다.


그외 친구녀석은 풀체인지된 E클래스를 시승해보았다.

S클래스의 대중소 버젼인 E클래스.

나름 이쁘게 잘 나온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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