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04월 15일]
벌써 봄의 문턱에 들어선지도 두달째다.
바빠서 봄의 날씨를 느끼지도 못하고, 일에 치이며 지내다 문득 출근길에 본 벚꽃이 생각나,
식구들을 데리고 융중로로 향했다.
원래 사람많은 곳은 질색이나, 벚꽃을 보여주기 위해 번잡함을 무릅쓰고 고고씽~
역시나 융중로는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아직 벚꽃이 만개를 하지않았지만, 지금만의 풍경으로도 절경을 이룬다.
아마도 다음주 중으로 절정을 이룰것같다.
국회내의 운동장에서 마침 행사도 벌어져, 뜻하지않은 행사구경도 하였다.
의장대 사열, 전통사물놀이, 북치는 공연등의 멋진 공연이었다.
공연이 끝나고 의장대와 사진을 찍는 시간이 있었는데,
사진을 찍으러간 해군중 한명의 명찰에 '김진혁'이라 써있었다^^
얼른 진혁이를 앞세우고, 군인 진혁과 학생 진혁의 사진을 찍었다.
예전 군대있을때 내 후임의 이름도 김진혁이었는데...^^
아무튼 화려한 벚꽃을 구경하였지만,
며칠 후 바람에 흩날리며 후두둑 떨어지는 벚꽇과 앙상히 남은 가지를 보니 '화무십일홍'이란 글귀가 생각난다.
[엄친아 똘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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