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7월 22일 ]


 

토종닭이 먹고 싶다는 식구들의 의견을 받들어 화천으로 출발한다.

아직까지는 현장이 휴일엔 쉬는지라 바람도 쐬며 휴식도 할겸하여 떠나는 나들이.

이제 본격적인 휴가시즌에 돌입한지라 차량들이 많다.

 

 

가는동안 산천초목 사장님께 전화를 드려도 받지를 않으신다.

아마도 오늘은 쉬시는가보다.

 

급검색으로 같은 화천에 '산촌'이라는 토종닭집이 검색이 된다.

이곳역시 토종닭을 사용한다.

1시간전에 예약을 하고 찾으니, 맛있는 토종닭이 우리를 반긴다.

하지만, 산천초목같이 반찬이 많거나...

가장 중요한 토종닭의 크기가 작다.

역시 구관이 명관.

 

 

 

 

 

 

식사를 마치고서 구봉산 꼭대기에 있는 '카페봄날'을 찾았다.

산 꼭대기에 있어 경치는 좋으나, 시설은 약간 7080분위기.

하지만, 춘천시내가 훤히 보이는 경관을 훌륭하다.

 

커피를 마시며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고선 구봉산을 내려온다.

 

 

 

휴가시즌인지라 길이 막혀 사창리쪽으로 우회를 하여 귀가를 한다.

포천의 유명온천중 하나인 용암천에서 온천욕을 즐긴다.

 

 

온천을 마치고 의정부 오뎅식당에 들러 부대찌게로 저녁식사를 한다.

예전에 정여사와 단둘이 한번 들렀던 곳이라 맛있었던 기억에

아들들도 같이 먹기위해 들렀다.

 

 

시내에선 극악한 연비를 보여주는 녀석.

그래도 녀석을 운전하노라면 전혀 지루하지 않다.

 

식구들과 잠시 짬을 내어 다녀온 화천나들이.

춘천이나 화천은 그냥 옆동네 다니듯이 다니느라 별다른 특별함은 없고,

단지 식구들과 단란히 보내는 시간이 좋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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