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12월 9일 ]

 

[ Audi S7 - V8T ]

 

 

토종닭백숙을 좋아하는 진민이가 화천의 그 닭백숙을 먹고 싶다하여 화천으로 출발.

서산현장을 잠시 쉬는 중이라 시간도 괜찮았다.

짐을 챙긴 후 출발~

 

 

다행히 크게 막히지는 않아, 가평휴게소에 금방 도착하였다.

 

 

하늘도 구름한점 없이 정말 청명하다.

 

 

출발을 늦게 한지라 화천에 도착하니 어느덧 점심시간이 되어

바로 산천초목을 찾았다.

밖에서 반갑게 맞아주시는 사장님.

한방토종닭백숙은 조리하는데 1시간은 걸리므로 예약이 필수다.

 

 

저 뽀얀국물이 정말 담백하고 맛있다.

 

 

얼마나 큰 토종닭을 사용하는지는 저 닭다리를 보면 알 수 있을것이다.

정말 크다.

 

 

정갈히 차려진 밥상.

 

 

정말 배불리 먹고난 후, 그래도 자리를 만들어 먹게되는 죽.

 

 

마지막 후식은...

항상 제철과일에 직접 담그실 식혜를 주신다.

 

 

워낙 단골인지라, 사모님께서 갈때 키위를 한봉지 챙겨주신다.

친척분이 남쪽에서 키위농장을 사셔서

매번 올려주신다며 챙겨주셨다.

역시나, 시골인심 푸짐한 사장님 내외분.

 

 

산천초목을 나오다보면 도로에 인접한 곳에 박물관이 하나 생겼다.

잠시 이곳을 들러본다.

 

 

화천생태영상센터.

개관한지 그리 오래되어 보이진 않는다.

 

 

이날 바람이 차가웠지만, 날씨로 우리 가족을 막을 수는 없다.

 

 

박물관 내부.

관람콘텐츠가 세심하진 않았지만, 한번쯤은 돌아볼만 하다.

 

 

집에서는 그렇게 안치더니, 여기서 피아노를 치네.

 

 

올겨울 정여사에게 조공으로 바친 롱패딩.

참 잘 어울린다. 이쁜 우리 정여사.

 

 

박물관을 나와서 파로호선착장을 찾아본다.

역시나 추운 겨울이라 사람하나 없다.

난 추운 겨울의 을씨년스러운 이런 풍경이 너무도 좋다.

사람 북적북적한 시끄러움을 제일 싫어한다.

 

 

우리의 든든한 발걸음이 되어주는 녀석.

 

 

파로호를 구경하고, 월드온천24시를 찾았다.

추운 겨울엔 온천이 최고다.

월드온천 앞의 가로수길.

이곳도 정말 아름답다.

 

 

해도 떨어지기전에 일찌감치 입장.

 

 

온천을 마치고 나오니, 저녁시간이 되었다.

소양호쪽으로 이동하여 통나무집 닭갈비를 찾았다.

쌈쌈은 숯불구이인지라 목욕을 한 우리에게 냄새가 배일것 같아 일반닭갈비로 메뉴를 정했다.

이곳이 예전에 친구들과 왔었다는 정여사의 주장인데, 난 전혀 기억이 나질 않는다.

 

 

희안하게 이곳은 사람당 500미리 생수를 한병씩 준다.

이후 물은 정수기에서 리필해서 먹어야한다.

 

 

나름 비쥬얼은 괜찮다.

사람들이 엄청 북적이는걸로 봐서는 맛도 괜찮을듯...

 

 

맛도 나름 훌륭했다.

 

토종닭백숙이 먹고 싶다는 진민이 때문에 다녀온 화천 당일치기.

맛있는 음식과 온천을 하고온 덕에 개운한 하루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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