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29일]

 

중원대학교 워터피아 - 충주시내 - 이너스호텔

 

 

 

[형제]

 

평소엔 절대 가지않던 여름휴가.

올해도 역시나 계획에 없었지만, 시간도 여유롭고 구마의 숙소예약으로

올해는 여름휴가를 지내기로하고, 3박4일간의 여름휴가길에 올랐다.

자, 또리네가족의 여름휴가를 가보자.

 

 

구마와는 30일날 동해안에서 조인하기로하고, 우리는 하루먼저 출발을 하였다.

작년에 다녀온 중원워터피아를 거쳐 동해안으로 넘어가는 계획을 세웠다.

중원워터피아 가는 중...음성휴게소.

 

 

이날의 하늘역시 층층의 3D구름을 여지없이 보여준다.

맑은 하늘을 보며, 고속도로를 신나게 달리다보면 모든 스트레스가 다 풀린다.

 

 

드디어 중원대학교 도착.

이곳은 대순진리회에서 운영하는 곳이라 한다.

하지만, 난 기독교신자가 아니니 어느 종파이건 별로 상관하지 않는다.

역시나 휴가피크때라 사람들은 많았다.

작년엔 음식물반입이 가능했는데, 올해부터는 음식물반입이 안된다고 했다.

하지만, 이미 싸온 음식물을 어쩌랴...

몰래 숨겨서 모두 가지고 들어갔다.

 

 

이곳의 규모나 풍경은 가히 일품이다.

작년엔 저 소나무있는곳에 파라솔이 있어 거기에 자리를 폈는데,

올해는 파라솔을 모두 없앴다.

 

 

깨끗하고 종교적인 건물.

 

 

자리를 잡고 본격적으로 아들들과 물놀이.

녀석들은 역시나 물만난 고기가 되었다.

 

 

어느덧 불쑥 커버린 아들들.

이제 두녀석을 모두 안고있기가 버겁다^^

 

 

덤블링을 특히나 좋아하는 또리.

내가 언제까지 녀석에게 덤블링을 해줄수 있을까.

맘껏 뛰거라.

 

 

형이 하는걸 보고 자기도 한다고 뛰어보는 제제.

 

 

신나게 물놀이를 하고 잠시 휴식하는 건방의 신.

 

 

잠깐 쉬고, 역시나 다시 물로 고고씽.

 

 

난 개인적으로 또리가 수영을 계속 했으면 했는데, 녀석은 수영이 그렇게도 싫은가보다.

 

 

궁극의 S라인...제제.

 

 

신나게 미끄럼을 타는 형제들.

 

 

점심도 먹고, 싸온 맥주도 한잔하고...

녀석들도 과자를 먹으며 휴식하고...난....

 

 

이렇게 낮잠에 빠져든다...^^

너무도 달콤한 잠이다.

 

 

중원대학교의 물놀이를 뒤로하고, 숙소를 예약한 충주로 이동중...

햇살과 강물의 풍경이 너무도 한가로와 보여 한장 찍어본다.

 

 

너무도 청명한 가을하늘같은 여름하늘.

 

 

예약해둔 이너스모텔에 체크인.

 

 

지방의 호텔이긴 하지만, 나름대로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쓴듯하다.

깔끔하고 친절한 주인.

이곳은 주로 가족단위의 투숙객이 많은듯 했다.

 

 

충주시내.

아무래도 작은 시내라서 그런지 시골의 모습이 보인다.

 

 

이곳이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거리인듯했다.

술집이 많아 저녁먹기가 쉽지 않았는데...

그중 한 고기집으로가서 갈비를 시켰다.

갈비는 역시나 아니고, 목살이 나왔는데...구워보니 냄새가 너무도 나서

먹는둥 마는둥 나왔다.

맛집을 검색하지 않은 불찰이다.

대신 저녁은 숙소앞의 닭강정과 맥주로 대신하였다.

 

 

오늘 자외선을 너무도 많이 쬐어 감자팩을 해주었다.

벌써부터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는 또리는 이런것을 굉장히 좋아한다.

크면 멋을 얼마나 부릴지....

이렇게 1일차 저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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