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2일]

 

버치힐콘도 - 대관령 양떼목장 - 정동진 - 묵호항 - 버치힐콘도

 

 

[양떼목장의 형제]

 

 

2일차의 아침이 밝았다.

전날 숙박객이 별로 없는 관계로 아주 조용한 밤을 보내었다.

대관령의 깨끗한 공기가 우리의 아침을 시원하게 맞이하여주었다.

 

 

콘도를 나와 가까운 양떼목장으로 향했다.

양떼목장에 도착하니 갑자기 안개가 자욱해진다.

가시거리 20미터.

오히려 운치가 있어 더욱 분위기가 있다.

 

 

안개속을 뚫고 구경하는 삼거리가족들.

 

 

흡사 작품사진같이 나왔다.

어쨌든 안개가 양떼목장을 더욱 운치있게 만들어 주었다.

 

 

싸랑하는 우리 가족.

 

 

길이 너무 멋있어 포즈를 취해보라하니 이렇게 취하는 또리.

 

 

양떼목장 입장권을 구입하면 먹이주기체험권을 주는데, 이곳에서 사용하는 것이었다.

체험권을 주면 건초한바구니를 주는데, 그것을 가지고 양들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이었다.

 

 

제제는 언제나 아무렇지도 않은듯, 먹이를 잘 주는데...

또리는 어쩔줄을 몰라한다.

녀석의 표정을 보라....ㅋㅋㅋ

 

 

사랑하는 나의 세사람.

 

 

안개속의 멋진 삼거리가족들.

양떼목장을 모두 구경하고 바닷가 근처에 왔으니, 바다를 보러 정동진으로 출발.

 

 

정동진에서 고구마와 조인을 하여, 4가족이 되었다.

네가족의 새끼들...ㅎㅎ

 

 

삼거리 마눌님들.

성질 드런 삼거리아이들과 만나 고생이다. ㅎㅎ

 

 

큰아들 또리.

물을 보니 들어가고싶어 근질근질 한가보다.

 

 

멋진 큰아들과 셀카~

 

 

엄마에게 옷을 갈아입혀 달란 후 바로 입수.

역시나 장난이라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녀석들이다.

 

 

마눌님들은 춥다고 난리.

흡사 고스톱이라도 한판 칠 기세다.

바람도 제법 불고, 날씨가 좀 쌀쌀하여 자리를 접고, 회를 뜨기위해 묵호항으로 향했다.

 

 

철이 아닌관계로 좀 한산하다.

 

 

안쪽으로 들어가 흥정한 횟감들.

묵호항도 약간은 비싼듯하다.

 

 

회떠주는 아주머니.

회떠주는 값으로 1만원을 받으신다.

 

 

구름낀 묵호항의 풍경.

횟감을 들고 숙소로 돌아와 새벽녘까지 떠들고 마시니, 그간의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

역시 사람은 놀기를 잘 놀아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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