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로의 여름휴가 ]


지난번 제주출장때 임대해놓은 오피스텔의 기간이 남아있던김에

여름휴가를 제주로 떠나기로 한다.

숙박은 무료이지만 항공료는 성수기 인지라 비싼것이 흠.

하지만, 여름 성수기때 제주를 가본것은 한번밖에 없어 이번에도 그냥 추진.



항공료가 저가항공이나 대한항공이나 별반 차이가 없다.

그렇다면 당연 메이져항공사.

그동안 저가항공만 타고다니다가 몸이 적응했는지 불편함이 없었는데,

대한항공을 타니 좌석이 왜이리 넓은지...



일을 겸하여 가는것이 아닌 순수한 휴가로 떠나는 제주.



제주에 도착하면 항상 찍는 첫번째 샷~



아침부터 부산을 떨며 오기 싫어 오후1시 비행기를 탔다.

제주에 도착하니 점심시간이 되어, 내가 좋아하는 만세국수집으로 향한다.




바로 숙소로 향하여 짐을 풀고서 제주휴가 첫번째 날을 즐기러 나온다.

역시 저녁시간이 되니 차들이 엄청 많다.



제주에 왔으니 용담해안도로 한번 가주시고...



지난번 출장때 이곳 동문시장에서 산 하우스감귤이 너무도 맛있어서

다시 구입하러 동문시장에 나왔다



역시 동문시장도 유명세를 탄지라 사람들이 엄청 많다.



하우스감귤.

정말 맛있다.



언제나 들르는 정다운 농수산.

넉넉한 인심이 장점인 곳.



감귤을 사고 저녁을 먹으러 도남앤횟집을 찾았다.

이제 백선횟집은 안가고, 이집으로 온다.




이번에 렌트한 SM6.

7000키로밖에 뛰지않은 새차였다.


하지만, 실망감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렌트카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주행질감이 너무도 떨어진다.

LPG엔진에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퍼포먼스도 너무너무 없다.

제주에 올때면 K5로 렌트를 하곤 했는데, 같은 2000CC LPG엔진이지만

K5대비 30%는 덜 나가는 느낌.

이녀석을 몰고 다니느라 기본 RPM은 3000에서 시작.

연비는 왜이리 안나오는지....평균 5키로대...

니가 300마력대인주 아느냐? ㅠㅠ


암튼 현기를 싫어해 르노삼성차로 렌트했는데,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렌트카라서 그럴거야 라며 애써 위안을....




여름성수기에 맞춰온 제주 여름휴가.

여름휴가를 좀 일찍 온 감도 있지만, 내 직업상 시간내기가 여의치 않고

언제 어떤일이 터질지 몰라 그냥 추진한 이번 휴가다.


식구들이 제주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며 맘껏 힐링하고 돌아가길 바란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