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11월 5일 ]

 

매년 이맘때면 지방으로 단풍구경을 다니곤 했는데,

이제 아들들의 바쁜 스케쥴(?)로 인하여 지방다니기가 힘들다.

뭔놈의 친구들과 약속이 그리도 많은지....

그래도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잘놀고하는게, 남자아이들에겐 최고인지라

특별히 뭐라 하진 않는다.

다만, 가족과의 시간도 할애를 하라고는 말해준다.

 

아무튼 이번년도엔 멀리 지방까지 단풍구경을 가지는 못했지만,

친구녀석과 송추쪽으로 점심도 먹고, 간단히 단풍구경을 하기위해 찾았다.

생각보다 훨씬 잘든 단풍을 구경할 수 있었다.

 

고즈넉한 산사와 화보를 보는듯한 색감.

 

비록 멀리떠나진 못했지만, 매년보는 그것을 느끼기엔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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