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10월 7일 ]



이제 제주현장을 위해 장기간 출장을 다녀와야하여, 가족들과 오붓한 시간을 갖기위해 화천으로 향한다.

언제나 들러도 좋은 가평휴게소.



원래는 화천의 '산천초목'을 가려했지만,

도착 1시간전부터 전화를 해도 사장님께서 전화를 받지 않으신다.

아마도 이날은 휴무인듯...


급변경한 코스가 춘천 소양강댐 근처의 봄고을 닭갈비집.

쌈쌈과 통나무집 등이 모두 이곳에 운집해있다.


이 본고을 닭갈비집은 통나무집2호점으로 숯붗닭갈비가 전문인 곳이다.


결론적으로 철판닭갈비의 맛만큼 이곳도 숯불닭갈비의 맛이 일품이다.

전에 들렀던 곳보다 훨씬 좋은 느낌.


앞으로 숯불닭갈비는 이곳을 찾을듯하다.







봄고을에서 닭갈비를 먹고, 영수증을 지참하면

바로 옆의 카페에서 할인을 해준다.

'춘천은 가을도 봄이지'카페.


난 가을도 좋은데....



비록 인조잔디지만, 파란 잔디가 보는이의 마음을 싱그럽게 해준다.



닭갈비를 먹고 이곳에서 차를 마시는것도 굿초이스.



차를 마시고, 김유정 문학촌을 찾았다.

지난번에 찾은 곳이지만, 그냥 들러보았다.


그다지 달라진것은 없다.




다시 한적한 경치를 보고파서 찾은 오월애카페.

지난번 화천기행때 찾아놓은 카페.

주인장도 상당히 친절하시고, 합리적인 가격대의 한적하고 조용한 카페이다.




이제 슬슬 단풍이 지려나보다.



마지막은 포천의 용암천온천.

이제 온천의 계절이 도래한 듯하다.



온천을 마치니 저녁시간이 되어 부랴부랴 순두부집을 찾는다.

전화를 걸어보니 마감하기 전이라 서둘러 찾았다.

우리가 도착하자 손님은 하나도 없다.

다행히 주문을 하고 저녁을 먹을 수 있었다.







이날의 총 운행거리 328키로.

운전시간 5시간 43분.

평균연비 8.6키로/리터.


아주 가볍게 가볍게 다녀온 화천기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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