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11월 15일 ]

 

김포 아라뱃길을 끼고있는 '블랑쉬'카페

아라뱃길로 마실을 갈때면 아라마루에서 커피를 마시곤 했다.

아라마루에서 불과 1~2분거리 밖에 안되는 곳에 이런 훌륭한 곳이 있었다.

지난번 포스팅한 로즈스텔라정원과는 아라뱃길을 두고 서로 건너편에 위치한 형국이다.

 

외관은 일반 상가건물이기에 별다른 특징은 없으며,

내부는 화이트톤으로 차분하게 꾸며놓았다.

평일에 방문한지라 사람이 별로 없었다.

아르바이트생인지 사장님인지는 모르겠으나, 차분한 목소리로 손님응대를 잘하신다.

라떼와 아인슈페너, 티라미슈케익을 주문했는데....

시나몬가루와 티라미슈 가루를 엄청....아주 엄청......진짜 엄청.......뿌려주셔서

정여사와 얼굴을 마주보며 웃었다.

 

창가에 앉아 아라뱃길을 바라보는 풍경또한 좋았다.

가장중요한 커피가격이 상당히 저렴하다.

그렇지...내가 생각하는 커피가격의 적당함이 이것이다.

 

직원의 친절함. 커피가격의 합리적. 좋은 풍경.

 

삼박자가 고루 갖추어진 좋은 카페라고 생각된다.

아마 자주 들릴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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