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10월 14일 ]
오후에 NC에 들러 커피를 마시며 하늘을 보니 석양이 너무 아름답다.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집앞 도로에 허준인형이 가로수에 매달려있는것을 보고
정여사와 허준축제에 가보기로 한다.
근처에서 매년 허준축제를 하지만, 거의 가보질 않았다.
정여사와 단둘이 택시를 타고 허준축제장으로 이동.
축제장에서 내리니 쿵광쿵광 음악소리가 들린다.
안으로 들어가보니 박남정이 노래를 부른다.
실제로 보니......작다.
사람들도 어마어마하게 와 있다.
모든 축제가 그렇듯이 허준축제는 먹거리축제인듯 했다.
정여사와 막걸리나 먹을 요량으로 돌아보니 테이블에 자리가 없다.
아쉬운 마음에 88도로위의 구름다리를 거닐다가 복귀.
집으로 갈때는 쉬엄쉬엄 걸어갔다.
오랜만에 운동도 제대로 한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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