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켄싱턴 설악비치 ]

 

 

 

친구녀석이 콘도회원권이 있어 떠나게 된 속초 가족기행.

자주가는 속초이지만, 그래도 여행인지라 설레이긴 마찬가지다.

친구녀석이 차막히는것을 너무 싫어하는지라 금요일 출발하여 토요일 복귀로 잡고,

금요일 아들들 하교후에 출발하였다.

속초에 도착하니 깜깜한 밤중.

1일차는 숙소에서 삼겹살파티를 열었다.

 

 

2일차 아침이 밝았다.

속초여도 하늘이 뿌옇긴 매한가지.

이놈의 미세먼지가 큰일은 큰일이다.

 

 

숙소 체크아웃을 하고, 켄싱턴리조트의 비치로 나가본다.

2일차가 토요일인지라 사람들이 슬슬 몰려들어온다.

 

 

 

리조트해변에는 이렇게 멋진 의자가 놓여져있다.

 

 

아마도 많은분들의 사진세례를 받았으리라.

 

 

리조트를 나와 청초호 주변길을 돌아본다.

때마침 벚꽃시즌이라 청초호 주변이 온통 벚꽃천지다.

우리는 주차를 하고 청초호 주변을 걸어보기로 했다.

 

 

완전 만개는 아니지만 90%는 봉오리들이 터진듯 하다.

비록 1~2주만 감상할 수 있는 벚꽃이지만, 사람들에게 마음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자연의 선물이라 생각한다.

서울에선 도림천 신정교쪽에 벚꽃구경을 다녔다.

올해 벚꽃구경은 청초호에서 마수걸이를 한다.

 

 

 이곳 청초호도 나름 벚꽃길이 잘 꾸며져 있다.

속초분들은 모두 알만한 길일듯하다.

 

 

 만개한 벚꽃이 이쁘다.

나이가 드니 꽃이 이쁘니...왜 일까?

 

 

어느덧 청년이 되어버린 또리.

날 닮아서 잘생김....^^

 

 

벚꽃길과 또리.

 

 

막내둥이 진민이는 저렇게 아직도 애기같다.

항상 장난이 생활화 되어있으니 말이다.

 

 

청초호에서 벚꽃구경을 실컷하고서 엑스포공원을 찾았다.

예전엔 저 전망대가 유료로 운영이 되었었는데, 이제는 폐쇄되었다.

운영하는 단체에서 폐쇄를 시킨듯...

 

 

가는날을 아쉬워하며, 우리의 코스인 바다정원을 다시 찾았다.

속초에서 이곳만한 전경의 카페는 없을듯...

다만 사람이 너무 많은게 흠이다.

 

 

 

원래는 바다정원에서 커피를 한잔하고 복귀길에 오르려 했는데,

일찍떠나봐야 길도막히고하여 장사항에서 저녁을 먹고가기로하여 횟감을 고른다.

 

 

우리 단골집에서 고른 6만원어치 횟감.

역시나 푸짐하다.

 

 

사장님이 챙겨주시는 미역.

난 돌미역인줄로만 알았는데, 돌미역이 아니라 무슨 미역이라고 하셨는데....가물가물...

 

 

 

덕분에 맛있는 저녁을 먹고, 복귀길에 올랐다.

복귀길엔 그래도 차가막혀 리얼타임 네비가 알려주는 길로 오니 막히진 않는다.

 

언제와도 즐거운 곳, 속초.

친구와 함께하니 그 기쁨이 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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