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우리의 훌륭한 잠자리가 되어준 오색그린야드호텔.

오색그린야드를 처음 찾은건 아마도 7~8년전일듯 하다.

겨울여행을 가느라 동해쪽에서 1박을 하기위해 들렀던 곳.

처음엔 한밤중에 도착하여 오색약수도 못찾고, 단지 온천이 좋아 계속 찾았던 이곳.

요즘은 이벤트를 하지않아 가격이 예전보다 좀 비싸졌지만,

그래도 가격대비 좋은 숙소라고 할 수 있다.

 

 

겨울의 한계령.

겨울산을 오르기위해서인지 사람들이 많다.

 

 

한계령 휴게소.

 

 

인제쪽을 지나다보면 소양강 건너편으로 향하는 멋진 다리가 있다.

저곳을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만 하고, 가보진 않았는데 이날은 한번 가보아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그 다리를 건너본다.

푯말을 보니 인제38대교라 한다.

 

 

인제38대교를 막 건넌모습.

 

 

아마 휴게소나 매점등을 운영했었나 보다.

풍경도 훌륭하고, 이곳에 카페같은것을 운영하면 좋을듯 한데...

현재는 영업을 하지 않는다.

 

 

차가 막히기전에 일찌감치 귀가를 하기로 하고 서둘러 오니

어느덧 점심시간.

홍천의 양지말화로구이에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한다.

이날도 역시 사람들이 많다.

이렇게 정말 유명한 맛집들은 하나의 기업체다.

나도 이런것을 하면 잘할 자신있는데....

 

 

점심을 먹고, 집으로 가는도중 유명한곳이 없나 검색하던 중...

한서 남궁억 선생의 기념관이 검색이 된다.

가는 길이니 들러보기로 한다.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이시며, 언론인 이신 분다.

 

"내 나이 칠십이고 다 산 몸이 전환을 한다는 것은 지나가는 개가 웃을 일이니,

어서 법대로 할 것을 바라는 것뿐이오.

나는 죽더라도 조선 사람으로 죽겠소​."

 

라는 명언을 남기신 분이시다.

 

 

 

 

 

간혹 진민이녀석이 사진기를 달라고 한다.

사진기를 주면 혼자서 이리저리 찍어보기 바쁘다.

이날도 나에게 카메라를 가져가더니 이렇게 멋진 사진을 찍어왔다.

 

"엄마와 자신의 콜라보"

 

나보다 사진 찍는 실력이 더 좋다.

 

바우쳐를 사용하기위해 떠난 속초 가족여행.

 

언제 떠나도 즐거운 가족여행이지만,

이제 녀석들이 커져서 마냥 신나하지만은 않는게 내심 섭섭하다.

이제 더 그러겠지.

그래도 난 우리 네식구가 모두 떠나는 가족여행이 너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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